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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홈페이지에 올렸던 자료를 한 페이지 담았습니다.

Jan 01, 2012

이전 홈페이지에 올렸던 자료를 한 페이지 담았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한 페이지로 충분한 분량입니다.

추억이 담긴 자료라 버릴 수 없는 자료이기에 내용과 사진을 한곳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려 합니다.

어느 순간 홈페이지에 무관심해져서 신경쓰고 있지 않다가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추억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Written by admin on 8월 30, 2012 in Feature, Landscape

어느 봄날의 경주 대능원에서 바라본 벚꽃

봄이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벚꽃이 난 좋다.


여름

Written by admin on 8월 30, 2012 in Feature, Landscape

어느 더운 여름날 경주에서

녹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름이 좋다


가을

Written by admin on 8월 30, 2012 in Feature, Landscape

경복궁에 있는 향원정의 가을 낙옆

가을에는 붉게 물든 낙옆이 있어서 좋다..


겨울

Written by admin on 8월 30, 2012 in Feature, Landscape

새해 첫 해를 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카메라를 챙겨서 달려갔다.

오메가를 기대 했지만 실패한 사진


가족

Written by admin on 8월 30, 2012 in Feature, Portrait

가족과 함께한 가을의 남이섬

성수기에 찾아서인지 많은 인파에 고생만 했더라는


와이프

Written by admin on 9월 01, 2012 in Feature, Portrait

두아들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 나를 만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아들을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 결혼 전 날개를 달아 주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아내의 날개를 꺽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들

Written by admin on 9월 02, 2012 in Feature, Portrait

말썽꾸러기 형제들. 서로 잘 놀다가도 서로 지지 않을려고 싸우는 경쟁자.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확인이라도 하듯 동생은 형을, 형은 동생을 견제한다.

형제는 영원한 라이벌이다.


취미

Written by admin on 9월 02, 2012 in Feature, Snapshot

와이프와 아이들이 잠든 시간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정리하고 생각하는 나만의 시간. 비록 좋은 오디오와 퀄리티가 뛰어난 음원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 막귀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정적이 흐르는 고요한 밤에 AKG K601 헤드폰으로 소지로(Sojiro)의 ‘いにしへの風 (옛 바람)’ 을 듣고 있으면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소지로의 호흡소리와 입맛 다시는 소리(?) 까지도 들린다.

그래도 좋은 장비가 소리는 좋다.


여행

Written by admin on 9월 16, 2012 in Feature, Portrait

여행은 가끔 잊었던 자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잊어야할 앙금마져도 되돌리는 슬픈 생각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새벽이 길면 생각이 많다고 하더니 시간을 잡아둘 요령이 없어 잡생각이 이 새벽의 길목을 막아 아침이 저리도 지름길로 오는지도 모를 일 이다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떠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


백척간두진일보

Written by admin on 9월 16, 2012 in Feature, Landscape

송나라의 도원이 저술한 불교서적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에 쓰여 있으며 백척간두(百尺竿頭), 즉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으로 막다른 위험에 놓이게 되었을 때를 의미한다. 척(尺)은 손을 펼쳐서 물건을 재는 형상에서 온 상형문자(象形文字)이며, 고려 및 조선시대 초기에는 32.21㎝를 1척으로 했으나, 1430년(세종 12)의 개혁시에 31.22㎝로 바꾸어 사용해오다가 일제시대에 곡척(曲尺)으로 바뀌었고 미터 법의 실시에 따라 현재의 33.33㎝로 통용되었다.1척이면 33.3Cm이고 100척이면 약 33m이다. 그런 높은 대나무 끝에 간신히 서 있는 사람에게 한 발 더 나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 때에 비로소 살 길이 열린다는 뜻이다.

어떤 목적이나 경지(境地)에 도달하였어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함을 뜻하거나, 충분히 언사(言辭)를 다하였어도 더 나아가서 정묘(精妙)한 말을 추가함을 말한다.

예전에 검도를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던 시절에 사범님의 “한번 더” 라는 외침이 가슴에 와 닿는다. 숨이 턱까지 차 오르는 기진 맥진한 상태에서 “한번 더” 라는 외침에 ‘이번 한번이면 쉴 수 있겠지’ 라는 기대와는 달리 또 다시 “한번 더” 라고 외친다. 죽을 만큼 숨이 차고 몸이 천근 만근 느껴지는 극한 상황에서 “한번 더” 있는 힘을 다해 대련을 했었다.

두려움이나 힘겨운 속에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그 때의 “한번 더” 라는 사범의 주문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지 말고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 가고 싶다.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그 전에 담배부터 끊어야 겠다.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Written by admin on 9월 16, 2012 in Feature, Landscape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인 소래포구 근처에 있는 옛 염전의 소금창고와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다. 원래 이곳은 옛 한국화약에서 운영하던 넓은 염전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1930년대에 만들어진 이 염전은 전국 최대규모라고 한다. 1996년 염전이 폐쇠되고 난 이후 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진의 낡은 목조건물은 소금을 보관하던 창고로 쓰이던 곳이라고 한다.


사진에 대한 단상

Written by admin on 9월 17, 2012 in Feature, Portrait

“사진이란 무엇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나에게 사진을 왜 찍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순하다. 소소한 일상을 추억으로 기록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취미로 가족의 일상을 담고, 사진을 즐긴다.

처음에는 좋은 카메라와 렌즈만 있으면 작품 사진이 나올 줄 알았다. 셔터만 누르면 누구나 ‘와~’ 하고 감탄사를 내는 그런 사진이 저절로 나올 줄 알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후보정에 대해서 갑론을박 말이 많다. 아무런 후보정을 거치지 않은 원본 사진이 진정한 사진이라는 사람과, 후보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프로세스가 어찌 되었던 모든 사진은 후보정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필름을 사용하던 시절,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면 사진이 되어 나오던 시절에도 암실에서 하던 후보정의 프로세스를 모르던 때에 필름의 사진이 그냥 인화되어서 나오는 줄 알았다.

디지털 카메라도 디지털 이미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카메라 자체에 내장된 후보정 프로세싱을 거친다. 일부 사람들은 RAW 포맷으로 아무런 후보정 프로세싱이 거치지 않은 생데이터를 직접 후보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어찌되었던, 즐기면 되지 않은가…

아~ 사진을 잘 찍고 싶다.


조삭비 (鳥數飛)

Written by admin on 9월 29, 2012 in Feature, Snapshot

알에서 깨어난 어린 새는 하늘을 날기까지 무수한 날기연습을 한다. 때로는 공중을 날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날아보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땅바닥에서 혼자 퍼덕거리기 일쑤다.

그렇게 무수히 날개짓을 하는 사이에 그 새는 어느덧 날개에 힘이 붙고 하늘을 날아오를 수 있게 된다. 만일 이 새가 떨어지는 고통이 두려워 날기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그 새는 비록 새일지라도 영원히 창공을 날 수가 없을 것이리라.

공자(孔子)는 {논어}에서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라고 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시습(時習)이다. 자꾸자꾸 익힌다는 뜻이다.

이 글귀에 대해 주자(朱子)는 조삭비(鳥數飛)라고 주(主)를 붙였다.

모든 이치가 조삭비와 뜻을 같이 하지 않을까…

특히, 운동에 있어서는 말로 가르칠 수도, 글로 가르칠 수도 없다. 같은 동작을 수백번 반복하여 스스로 터득해야만 한다.

기본동작을 수백번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모름지기 운동에는 지름길이 없는 것 같다.

하늘을 날기 위해 날기 연습을 반복하는 새처럼 우리 애들도 조삭비(鳥數飛)의 의미를 잘 알고 수련해 줬으면 하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한집반 차이

Written by admin on 10월 02, 2012 in Feature, Landscape

옛날에 어느 절에 바둑을 아주 잘 둔다는 스님에 있었다고 한다.

바둑을 두길 좋아하고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 소문을 듣고는 그 스님과 바둑을 두어 보자고 다짐하고 그 절을 찾아 갔다. 스님과 대면한 방문자는 바둑두기를 요청하였고 결과는 스님의 한집반 차이로 이겼다. 아슬하게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스님한테 다시 한번 더 두기를 요청했고 이번에도 결과는 동일했다.

오기가 생겨 여러 번 대국을 하였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 스님이 대단한 고수라고 느낀 손님는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스님의 바둑 실력은 도대체 어떻게 됩니까?”

“당신 보다 한집반 차이 밖에 나지 않소”

일반적으로 실력이 출중한 사람을 고수, 그렇지 않은 사람을 하수라고 한다.

고수 중 실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여 단번에 포기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대방의 자존심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고수도 있다.

후자가 정말 무서운 고수다…

세상엔 고수가 참 많은 것 같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Written by admin on 10월 02, 2012 in Feature, Landscape

성철스님의 법어 중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말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말의 의미를 해석해 본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말의 原典(원전)에 해당하는 원문을 보면

老僧三十年前未參禪時 (노승삼십년전미참선시) 
노승이 삼십년 전 미처 참선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

見山是山 見水是水 (견산시산 견수시수)
 산을 보면 그냥 산이었고 물을 보면 그냥 물이었더니,

及至後來 親見知識 有個入處 (급지후래 친견지식 유개입처)
나중에 이르러 여러 선지식을 친견하고 깨친 바가 있은 후에

見山不是山 見水不是水 (견산부시산 견수부시수)
 산을 보면 그것은 산이 아니었고 물을 봐도 그것은 물이 아니더니,

而今得個休歇處 (이금득개휴헐처)
 마음 쉴 곳을 얻은 오늘에 이르러 다시

依前見山只是山 見水只是水 (의전견산지시산 견수지시수) 
예전의 그 산을 보니 그냥 산이었고 물을 봐도 그냥 물이더라

이는 송대 혜명(慧明) 등이 편찬한 불교서적인 오등회원 [五燈會元]에 나오는 청원유신(靑原惟信)의 장(章)에 중국의 靑源惟信(청원유신) 선사가 남긴 말로서,

세상만사 모든 사물의 근본이치는 변함이 없으나, 받아 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해 본다.

점점 배움의 깊이가 더해 질 수도록 안개 속을 헤매이는 것 같은 잡힐 듯 말듯 한 실체를 잡기위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산은 산이 아닌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고, 물은 물이 아닌 다른 뭔가가 있는 듯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 다른 뭔가를 알기 위해 안개 속을 헤매인다.

결국 깨달음 얻어 다시 보니,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만 이전의 산이 산이 아니고 이전의 물이 물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생각해 본다.

깨달음의 경지는 멀고도 험난하다.


8번째 생일

Written by admin on 11월 03, 2012 in Snapshot

큰아들의 여덟번째 생일

집에서는 음력으로, 밖에서는 양력으로 두번을 챙긴다.

아들 녀석이 자기 생일이라고 케익 사서 일찍 집에 오랜다.

대출 받아 생활하는 상황에 그래도 아들 생일은 챙겨 줘야지…


간만의 나들이

Written by admin on 11월 03, 2012 in Snapshot

10월을 정신 없이 바쁜 달이었다.

약간의 여유가 생겨 문득 돌아보니 이제 가을이 가려고 한다.

그냥 보내기 아쉬워 가까운 공원에서 가을을 느끼려 가족과 함께 간만의 나들이를 했다.

큰 아들은 여전히 장난꾸러기다.


프랑스

Written by admin on 3월 26, 2013 in Snapshot

드골 공항에서 내려다 본 바깥 풍경

아이폰4S로 찍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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